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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2.11.30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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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응급환자' 이젠 '에어 엠블란스'
최대항속 11,480km "지구촌 어느곳이든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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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 엠블란스

 
 
얼마전 삼호 주얼리호 석 해균 선장의 호송시 사용되었던 에어 엠블란스가 뉴스에 많이 보도되었었다. 첼런져 604 기종이라고 소개 되었고 인터네셔날 SOS를 통해 스위스에서 전세로 빌려온 에어 엠블란스다.
 
국내에는 삼성, 현대 자동차, SK, LG, 한화 그룹이 자가용 비행기를 보유하고 있고 그중에는 보잉 737-700 BBJ (여객기인 737-700을 비지니스 제트기로 변형한 모델)와 보잉 737-800 을 기준으로 한 BBJ도 있다. 삼성에서 보유한 737 BBJ의 경우 응급 의료 설비도 갖추어져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 현대 자동차, 한화 그룹이 737 BBJ를 보유하고 있다.

석 해균 선장 호송시 국내 기업들이 소요한 자가용 비행기가 사용되지 않고 고가로 전세내어 온 것은 왜일까? 정부의 관련 책임자가 국내 기업들이 자가용 비행기를 소유한 것을 몰라 지원 요청을 하지 않은 것일까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있다. 기내 좌석을 떼어내고 의료 장비를 설치하는데는 큰 문제가 없다.

국내에서 보유중인 다른 기종의 자가용 비행기를 기준으로 하지 않고 737 BBJ를 기준으로 하면 시간당 연료 소모량은 평균 2611.9 리터이고 착륙비, 관제비 등 부대 비용을 제외한 순수 운항 경비는 보통 미화 4,000불대이다.
 
연료비는 각 공항마다 다르고 국제 유가 변동에 따라 달라지므로 기타 경비를 전부 포함한다 해도 시간당 운항 경비가 미화 6,000불수 준이라 보면 된다. 좌석을 뜯어내고 의료 장비를 실었다가 내리는 작업등에 경비가 들어 가고 다른 부대 경비가 있다고 해도 시간당 미화 일만불대를 넘지 않는다.

B737-700을 토대로한 BBJ를 BBJ1이라 부른다. 이 기종의 최대 항속 거리는 11,480 km이며 서울에서 오만 무스카트까지는 6,592.5km로 직항으로 운항할 수 있다. 최고 시속 481 노트이나 450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경우 8시간 거리이다.
 
서쪽으로 비행시 비행 시간이 길어지고 관제상의 추가 소요 시간을 감안하여 편도 9시간 왕복 18시간을 기준으로 하고 시간당 미화 일만불을 경비로 계산한다면 미화 18만불이면 석 해군 선장을 호송해 올 수 있었을 것이다. 첼렌져 604 에어 엠블란스를 미화 사십만불을 주고 전세낸 것과 비교하면 미화 22만불을 절약할 수 있는 경우다.

미국에는 비지니스 항공 협회(National Business Aviation Association : NBAA)가 있다. NBAA에는 영웅 (HERO)이라는 조직을 가지고 있는데 HERO는 Humanitarian Emergency Response Operator의 약자로 인도적인 비상 구호 상황 발생시 지원하는 조직이다. NBAA 회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가용 비행기를 자원 받고 조종사, 정비사, 운항 관리사 등의 지원을 받아 구호 활동에 나서고 있다.

2010년 11월 아이티 콜레라 발생시에만 100여대의 자가용 비행기가 구호 활동에 참여 했으며 2009년도 아이티 지진 사태 당시에도 구호 활동을 하는 등 그 활약상이 잘 알려져 있다. 미국내에서 자가용 비행기를 소유한 개인, 기업들이 자원하고 관련 인력들도 자원하는 체계로 민간 구호 활동을 하는 것이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것이다. 미국내 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에서 발생하는 재난, 사고 등에 대한 인도주의적인 구호 활동에도 참가하는 것이다.

국내 기업들의 자가용 비행기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데 자가용 비행기를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이러한 조직을 만들어 활동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는 기업 이미지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 인근 국가에서 재난, 사고 발생시 참가하는 경우 민간 외교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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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2/28 [01:57]  최종편집: ⓒ 해피!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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