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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1.04.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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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부모들에게 교육현장 ‘따스한 조언’
<신간> 장현숙 ‘엄마는 아무것도 몰라요’
 
소정현기자
 

 


 

올바른 자녀교육의 길잡이

 

부모가 되는 법을 가르쳐 주는 학교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모두는 부모가 되는 순간 초보 부모가 되는 셈이다. 갈팡질팡하면서도 내 아이가 혹시 잘못될라 애지중지하며 더 나은 길을 찾아 발을 동동 구르는 것이 부모들의 삶이다.

 

하지만 시대가 빠르게 변하면서 아이들은 더더욱 부모가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로 바뀌고 있다. 스마트폰, 인터넷, 유튜브, SNS 등 과거에는 낯설었던 수많은 미디어와 네트워크 속에서 상대적으로 느린 부모들에게는 빠르게 변하는 아이들이 더더욱 낯설어지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핵가족화와 초고도의 경쟁사회화로 인한 부족한 여유 시간 등으로 인해 부모가 자녀들에게 관심을 갖고 가정교육을 지휘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 가정의 현실이다.

 

또한 험난하고 위험한 바깥 세상에 대한 걱정으로 내 아이를 부모 곁에 계속 묶어 놓고 통제하려고 하거나, 아이를 부모의 못다 이룬 꿈을 대신 이루어 줄 존재로 여기는 부모들 역시 적지 않다.

 

장현숙 저자는 이 책 엄마는 아무것도 몰라요를 통해 부모 입장에선 알기 어려운 청소년 자녀들의 심리와 그들을 이해하는 방법을 조언하면서 올바른 자녀교육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저자는 상담 전문가로서 청소년들을 마주해 온 저자는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지는 인성교육,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야 하는 성교육, 4차 산업혁명의 광풍 속에서 새롭게 정의되는 진로교육, 최근 중대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청소년 우울증의 이해와 도움 등 청소년 교육의 중요한 화두를 하나하나 차근차근 짚으며, 상담 현장에서 실제 만난 청소년들의 사례를 통해 현실적이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자녀교육의 기본을 제시한다.

 

그렇다면 이 책이 말하는 내 아이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 장현숙 저자는 내 아이는 나와 분리된 독립된 존재라는 것을 이해하고, 아이에 대해 꼼꼼하되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바이올린의 현들이 너무 붙어 있으면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없듯이, 부모와 자녀 간의 관계 역시 그러하다는 것이다. 우리 어른들 역시 그러했듯이, 아이들은 우리 생각보다 용기 있고 지혜로우며, 자녀를 믿고 기다려 준다면 믿어준 만큼 아름답고 훌륭한 어른이 될 것이라는 게 궁극적으로 장현숙 저자가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 저자 장현숙   

 

저자 장현숙은 / 유튜브 채널 장코치의 공감코칭운영, ‘책 한 권 들고 떠나는 인문여행공동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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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19 [11:55]  최종편집: ⓒ 해피!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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