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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대표적인 ESG경영 ‘확대 대학’
 
환경부
 

지속가능한 대학으로 환골탈태 ESG경영 가속화

학부 과정에서 사회혁신융합전공을 운영 큰성과

 2021년 후기부터 국내최초 MBA ESG트랙 신설

 창업지원단 ‘ESG・도시문제’ 스타트업 밀착지원

 

 

  PIXABAY.COM



● ‘더 나은 세상! 최고의 대학’ 지향

 

대학의 울타리가 붕괴된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 거대한 변화의 물줄기에 따라 대학 교육의 패러다임도 크게 변하고 있다. 학문 간의 융합은 물론이고 사회, 기업과 직접 손잡고 산업현장에 연계한 실전형 프로그램이 도입되고 있다. ESG 경영 흐름에서 대학도 예외는 아니다. 다양한 친환경(E), 사회적 책임(S), 지배구조 개선(G)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국ESG경영원은 2023년 3월 ‘대학 ESG가이드라인V1.0’을 발간하고 올해 6월 ‘대학 ESG가이드라인V2.0’을 발간했다. ‘대학 ESG 가이드라인V2.0’은 대학들의 ESG 역량을 증진시키고 ESG 성과를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ESG경영원 관계자는 “대학들이 지속가능한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ESG 경영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유일한 방도라는 것에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현실적인 문제도 있고 ESG 경영 추진을 위한 실질적 정보가 부재하기 때문에 대학을 위한 ESG 가이드라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대학들은 ‘대학 ESG 가이드라인V1.0’을 바탕으로 대학의 ESG 경영의 활동 방향성과 지향점을 정리하고 ‘대학 ESG 가이드라인V2.0’을 통해 ESG 리스크 관리와 실무적으로 구체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자 모 일간지는 한양대학교를 대표적인 ESG경영 확대 대학으로 소개했다.

 

ESG경영 확대 대학으로 소개된 한양대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최고의 대학’을 지향하며 지속가능한 사회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1994년 국내 대학 최초로 사회봉사단을 설립해 학생들이 자발적 봉사활동을 펴고 있으며 2010년부터 ‘한양사회봉사’ 교과목을 필수 졸업 요건으로 반영해 봉사활동(1학점)에 참여해야 졸업할 수 있다.

 

한양대는 특히 학부 과정에서 사회혁신융합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혁신, 국제개발협력, ESG, 임팩트비즈니스, 임팩트금융, 기후 기술 등 전공과목이 매년 20개 이상 제공되며 공대, 경영대, 인문사회대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들과 실무 전문가들이 이론과 실습을 결합해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 객관화 지표 산출 ‘신속한 정보를 전달’

 

한양대학교 ESG정책분석센터가 주도하고 있는 다음의 4영역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기업 ESG 평가 : 정량 지표 중심의 K-ESG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하여 기업 공개 자료를 통해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영역에 대한 세부 항목별 지수 평가를 진행하여, 기업들이 가진 ESG 영역들의 리스크를 측정하고, 기업 공시 효과를 분석한다. 특히 공개된 자료를 기반으로 데이터의 출처를 명확하게 밝혀 객관화된 지표 산출을 유도하고, 신속한 정보를 전달한다.

 

▽ 기업 CSR 사업 가치 평가 : 기업들이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사업에 대한 가치를 경제학적 비용-편익분석을 통해 평가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수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들의 가지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영향에 대해 과학적인 평가를 수행하고, 이 평가를 바탕으로 하여 향후 사회공헌 사업이 발전해 가는 정책적 방향을 제시한다.

 

▽ 기후금융 : 금융규제당국이 본격적으로 기후 리스크를 전 금융업권역 위험 관리 영역으로 도입함에 따라, 국가단위 기후 위험성 분석이 아닌, 기업 단위 또는 금융기관 단위 기후 리스크 분석 수요가 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기법 및 최근 학술 및 정책 연구 동향을 반영하여, 본 센터에서는 개별 기업 및 금융기관 단위 기후 리스크 분석을 수행하고, 실제 수량적 결과를 도출하여 정책 시사점을 제공한다.

 

▽ ESG 규제 정책 분석 : 최근 EU 및 미국을 중심으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후 변화, 순환 경제, 공급망 관리, 지속가능성장의 관점에서 다양한 규제들이 제시되고 있다. 본 ESG 정책 분석 센터에서는 이러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정책 동향을 제시하고, 국내 기업 및 산업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하고, 다양한 정책적 대응 방향을 모색한다.

 

● 국내 최초 ‘MBA ESG트랙’ 신설

 

한양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2021년 후기부터 국내 최초 MBA ESG트랙을 신설했다. ESG 트랙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가진 전임 교수진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가진 겸임 교수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협업시스템을 통해 경영대 필수과목을 압축 학습 후 ESG 관련 이론, 주요 정책 및 이슈, 실무를 체계적으로 교육하고자 개설됐다.

 

본 과정은 온라인 수업만으로 학위취득이 가능한 온라인 중심 과정으로, 프로그램 전 과목이 실시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어 현장에서의 ESG 교육에 대한 접근성을 커리큘럼에서 극대화했다. 또한 학위 취득 이후 ESG 전문가 활동 지원을 위해 졸업생과 현업 전문가로 구성된 포럼 및 분기별 ESG 이슈 특강 등 연계 프로그램 제공도 지원한다.

 

● ‘기업연구소・자치단체’ 정책연구와 교육

 

2024년 1월 30일, 한양대학교 ESG정책분석센터와 아주기업경영연구소는 ESG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ESG·기후금융·의결권 행사와 관련된 데이터를 공유하고 관련 정책을 공동으로 연구할 방침이다.

 

ESG 관련 교육·연구·산학협력 기관인 한양대 ESG 정책분석센터는 범정부 차원의 ESG 관련 DB를 구축하고 정부·기업의 기후 대응 정책 등을 분석·연구한다. 그리고 2022년 설립된 아주기업경영연구소는 기관투자자들에게 의결권 행사와 관련한 자문 및 ESG 평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양 기관이 수행하는 사업의 접점이 큰 만큼 업무성과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가 따른다.

 

한편, 한양대학교는 성동구청, 성동구상공회, 함께하는 지속가능도시 2023년 성동형 ESG 실천사업이 2023년 9월 7일~10월 19일 총 6회 진행하였다. 지난 2023년 6월 22일 “성동구상공회-한양대학교 업무협약(MOU)” 이후, 한양대학교와 성동구상공회가 처음으로 지역산업발전을 위한 한학연계 및 사업 협력 확대, 상호간 교육프로그램 및 지원의 맥락에서 함께하는 첫 사업이다. 본 사업은 성동구청의 2023년 성동형 ESG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성동구청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필요성과 인식교육과 ESG 자가진단 역량교육을 진행되었다.

 

또한 2021년 5월 서울창업허브 성수와 업무협력을 체결한 한양대는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과 연계해 ESG 및 도시문제해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콜라보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커버링(다회용기를 통한 배달 및 수거), 모아블(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활동공간 제공) 등 ESG 분야의 스타트업 5개 팀이 최종 선정됐고, 이들 기업에게 창업공간 무상 제공과 멘토링, 투자유치 등을 지원했다.

 

특히 한양대 서울캠퍼스의 창업을 총괄 지휘하는 창업지원단은 ESG 및 도시문제 해결 스타트업을 밀착 지원하고자 국내외 투자기관에서 30년 이상 투자업무 경험 및 기존 대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간 사업협력 경력을 지닌 창업전문가를 ESG 스타트업의 전담 멘토로 배치, 상시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모닝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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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10/25 [22:45]  최종편집: ⓒ 해피!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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